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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관심

또 다른 장애들

by 어서 2022. 2. 4.

또 다른 장애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소수라서 혹은 잘 몰라서,,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입니다

신체 내부기관의 기능에 상당한 손상이 있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내부기관 장애인 역시 소수 장애인에 속하며 겉으로 봐서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내부장애인에게 장애가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스스로 내부 장애가 있다는 것을 굳이 알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심장기능에 장애를 가진 심장장애인이 있습니다

심장장애인은 꾸준한 약물 복용과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심장장애인의 심장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문제 요소입니다 실제로 심장 수술을 한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숨을 못 쉴 정도로 숨이 차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굳이 알리지 않아 회식자리 같은 경우 술과 담배를 권하면 거절해야 하며, 그로 인해 오해를 만들기도 합니다

 

간경변이나 간암 등에 의해 간 기능에 장애가 생긴 간장애인이 있습니다

간장애인 역시 심장장애인과 같이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술이나 담배를 권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간장애인의 경우 평소 과로나 수면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간장애인의 몸상태에 따라 몸과 눈이 누렇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주변에서 이상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따듯한 걱정이 필요합니다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관에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호흡기 장애인이 있습니다

호흡기 장애인과 동행할 때에는 천천히 걷고 계단보다는 오르막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호흡기 장애인이 숨 쉴 때 '색~ 색~'하는 거친 숨을 쉰다면 괜찮은지 물어보고 힘들다고 느낀다면 바로 쉬도록 해야 합니다

향수나 스프레이 등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호흡기 장애인과 만날 때에는 금지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숨 쉬는 데 문제가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공기 변화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만약 공기질이 나쁜 경우 상태가 더욱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흡기 장애인과 함께 있을 때에는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장루, 요루 장애인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대소변을 정상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 인공적인 시술을 통해 대소변을 배출하는 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장루, 요루 장애인은 외출 시 대소변이 넘치는 것을 우려하여 아예 밥을 굶는다고 합니다 

장루, 요루 장애인과 지속해서 계속 만나게 되는 동료나 이웃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장루장애 같은 경우는 배변주머니를 차고 있기 때문에 장루 장애인 분들이 조금 더 신경이 쓰일 수 있는 부분이 장루로 인하여 냄새나 방귀 소리 같은 것들이 남에게 들리거나 피해를 주지 않을까에 대해 가장 걱정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비장애인들이 장루 장애가 있는 분들을 가까이서 만나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소리나 냄새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이해를 좀 더 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신장장애인은 내부기관 장애인의 비중에서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없애는 투석이 필요한 신장장애인의 경우 투석 시간에 대한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신장장애인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투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장장애인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건강적인 어려움보다 신장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차별과 편견입니다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에서 신장장애가 있다는 것에 대해 숨길 필요는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말했다가 거절당하거나 장애여부를 이용하여 급여를 깎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언어장애는 발음장애, 말더듬증, 실어증 등 의사소통 시 어려움을 겪는 장애를 말합니다

언어장애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는 뇌성마비와 같은 뇌병변 장애로 인해 발생하거나 청각기관의 손상으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청각장애로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천장이 갈라져서 태어나는 구개파열에 의해 언어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천적으로는 감염이라든지, 종양, 치매로 인해 또는 사고 후 충격으로 인해 말을 잃게 되는 실어증과 같은 이유로 언어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언어장애인을 위축시키는 사회에 대표적인 편견이 있습니다 그것은 느리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인해 언어장애인은 지적 능력이 떨어질 것이다라는 인식입니다 하지만 언어장애 대부분은 지적 능력과 무관하다고 합니다 

언어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눌 때에는 눈을 바라보며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특정 유형의 장애인 아니라 개개인으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안면장애인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얼굴이 남들과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혐오스러울 수도 있고, 징그러울 수도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안면장애가 가진 분들은 살아갈 때 가장 힘든 것이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데, 그 이유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거의 다 쳐다본다고 합니다

처음에 봤을 때만 어려움이 있지만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같이 생활을 했을 때에도 큰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들의 차가운 시선을 그들에게는 큰 상처로 다가가기에 조금만 더 따듯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장애인 분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어려움에 대하여 장애인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지 않고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존재로 보았을 때, 그리고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기보다는 나와 뭐가 같은지를 먼저 생각해본다면 그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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