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천민이 아닙니다
휠체어에 내려서 지하철을 기어서 타겠습니다
오체투지를 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장애인도 시민으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알려 나가겠습니다
기어서 지하철 타는 시간 잠깐 지체되더라도 장애인이 길 수 있는 공간과 잠깐의 시간은 허락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같은 시민으로서 버스나 지하철로 같이 이동하고, 같이 교육을 받고,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장애인이 기고 있고 구걸해야 합니까?
구걸해서 돈 한 푼 주는 이런 사회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21년을 외쳐도 또 외쳤지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더 이상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아 주십시오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누구든지 차별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오늘의 우리 사회는 유독 장애가 심하다는 이유로 배제되고 무관심하며,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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