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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관심

전장연 대표에게 징역 6개월 구형

by 어서 2022. 7. 8.

전장연 대표에게 징역 6개월 구형

검찰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 상임대표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의 7일에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위력으로 버스 운행에 관한 업무를 방해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권리 주장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장애인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권익도 신장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의 방법이 일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박경석 대표는 오늘 법정에 오는 데에도 2시간이 걸렸다고 하며, 비장애인의 이동권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같은 국민으로서 불평등과 차별 문제에 대해 저항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버스에 올려달라고 요구하였지만, 버스 운전사가 올려줄 시도도 안 하고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지난 20여 년간을 장애인들이 차별에 대해 알리고, 권리를 주장해왔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공감하기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당성을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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