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인에 대한 관심/청각장애

청각장애인 교통, 보행안전

by 어서 2022. 3. 25.

청각장애인 교통, 보행안전 

청각장애인 분들은 청력에 이상이 생겨 소리와 음성을 듣기 어렵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가 있다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운전을 하거나 도로 및 차도를 이용할 때 배려와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더 위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먼저 본인이 청각장애인이라면 

① 횡단보도에서는 우선 멈춘 다음 좌우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신호가 바뀌더라도 차량의 진해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건너야 합니다

② 신호등이 없거나 점멸신호가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이 완전히 멈추거나 운전자의 수신호가 있을 때 건너면 됩니다

③ 특히 횡단보도가 아닌 곳이나 철길을 무단으로 건너면 절대 안 됩니다

 

2. 자가용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

① 다른 운전자가 청각장애인 차량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청각 장애인 표지'를 차량의 뒷면 유리 좌측 상단에 부착해야 합니다

☞ '청각장애인 표지'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본부 콜센터(1577-1120)에 발급을 문의하고,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창구에서 교부합니다

② 양쪽 사이드 밀러에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볼록거울을 부착하면 좀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③ 차량 경고음을 들을 수 없으므로 자동차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운전 중에는 자동차 표시 화면을 수시로 살펴봐야 합니다

④ 긴급 상황을 대비해 청각장애인임을 알릴 수 있는 정보카드, 메모지, 필기구를 차 안에 보관합니다

⑤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는 평상시에 스마트폰 119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용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영상 통화를 통해 119 상황실과 문자나 수화로 빨리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 혹은 지역별 수어 통역센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3. 청각장애인과 함께 보행하는 경우 도와주는 방법

①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모호한 곳에서는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② 청각장애인의 경우 차량이 다가오는 소리나 경적소리를 듣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행인 또는 주변인의 신속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③ 청각장애인과 함께 보행 중 대화가 필요할 때는 가급적 멈춰 서서 수어를 하거나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하는 필담을 마친 후 이동해야 합니다

④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도로의 안전시설물이 오히려 청각장애인의 보행안전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청각장애인과 함께 이동할 때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청각장애인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① 대중교통을 이용 중에 교통 상황과 이동 경로, 내리는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한 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대중교통의 전관판이 고장 나거나 다른 정보가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보호자는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 > 청각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와우에 대해서  (0) 2022.06.14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  (0) 2022.05.18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0) 2022.05.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