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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관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비장애인

by 어서 2022. 5. 20.

비장애인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여 우리도 모르게 잘못 사용했던 표현이나 평소에 헷갈렸던 차별적인 용어들이 있습니다

 

장애우는 한자 "벗 우"를 사용하여 친구라는 표현이지만, 1인칭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와 단어 자체의 뜻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제한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장애인 분들이 장애우라는 용어를 장애인이라는 용어보다 훨씬 싫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애자는 장애인의 이전 용어이며, 1990년까지 사용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반대어로 사용하는 단어는 "비장애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인, 보통 사람, 정상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비장애인"입니다

 

다음 중에서 차별적 표현과 비차별적 표현에 해당하는 것을 생각해봅시다

장애우 정신지체 장애인 귀머거리 벙어리
시각장애 결정장애 불구자  지적장애인 정신병자

좀 어려우신가요? 구분하기가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명확히 비차별적인 표현은 바로 장애인, 시각장애, 지적장애인 3가지입니다

정신지체는 지적장애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나머지는 조금 생각해보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차별적 표현들은 우리도 모르게 사용되어 왔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정상이라는 뜻을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면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를 말합니다

즉 정상인은 상태가 제대로인 사람 또는 바르고 바람직한 사람을 뜻합니다

 

과연 100% 제대로이고 바르고 바람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할까요?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죽을 때까지 후천적인 질병이나 사로고 장애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초고령사회에서는 노화라고 하는 불가피한 환경 속에서 어떤 장애를 입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장애인의 반대말을 정상인이라고 본다면 큰 장애, 작은 장애,  어떤 식으로든 장애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차별하거나 낮추어 보거나 멸시하는 표현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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