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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관심

장애인 차별하는 장애인 사업장

by 어서 2022. 6. 4.

장애인 차별하는 장애인 사업장

지역 곳곳에는 장애인 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근로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사업장에서는 중증 장애인 30여 명과 비장애인 10여 명이 화장지와 복사용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라 자치단체로부터 해마다 5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 사업장에서 되려 장애인을 차별하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비장애인 직원들이 지적 장애인 동료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고,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꼬집고 못살게 굴었다는 겁니다

과거에 괴롭힘을 당한 장애인이 회사를 그만두는 일까지 있었지만 회사 측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것이죠

 

장애인 사업장인데, 비장애인 위주로 운영되었으며, 쉬는 시간에 비장애인 직원들의 커피 심부름을 떠맡고, 원치 않는 휴가도 써야 했다는 겁니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져 기업과 장애인 근로자 둘 다 만족하는 정책과 시스템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점점 확대되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취업도 어려운데, 취업해서 차별을 당한다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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