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관리
몸이 불편하여 이를 제대로 닦기가 힘든 장애인이라면 양치질을 하면서 잇몸에서 피도 자주 나고,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켜보는 가족 또한 마음이 아프고 힘들죠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이 대신 닦아주지만 아무래도 칫솔질하는 것이 어렵고, 염증이 생겼을 때는 관리나 치료가 참 어렵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치료받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잇몸의 염증과 관련된 치주질환입니다
장애인 분들은 구강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몸이 불편하면 신체 활동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칫솔질은 팔과 손목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필요해서 더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위해서 비장애인이 함께 도와주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구강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도 스스로 칫솔질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칫솔을 이용해서 이를 닦을 수 있다면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동칫솔 사용이 어렵다면 손잡이가 크고 탄력이 좋은 칫솔모에 얇은 탄성 모가 추가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큰 칫솔을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스스로 이 닦기가 어려워서 보호자가 직접 칫솔질을 해주는 경우라면 조금 더 단단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닦아줄 때는 단단한 칫솔로 부드럽게, 그래야 프라그가 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구강관리가 어려운 분들은 충치가 생길 위험도 높기 때문에 칫솔질할 때 불소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불소치약은 칫솔 위에 완두콩 한 알 만큼 짜서 사용한다면 삼켜도 아무 문제없다고 합니다
몸이 불편해서 약을 많이 복용하시는 분들은 침 분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게 되면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고, 충치나 잇몸질환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입안을 촉촉하게 만드는 자일리톨을 복용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칫솔질을 못하는 경우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냉장 보관하고 잘 흔들어서 입안 잇몸 부위에 조금 떨어뜨리면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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